“함께 힘 모아 승리하자”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0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엠스테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를 비롯해 경남도의원 후보, 창원시의원 후보, 하영재 전 농림부 차관, 시민 등 수천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조진래 후보와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공천 경쟁을 벌였던 최형두 전 대통령비서설 홍보기획비서관과, 윤대규 전 경남대 부총장 등도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 후보는 이어 “금품수수 의혹등이 있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은 이제 특검을 통해 반드시 진상규명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도지사, 창원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심판하는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이므로 힘을 한곳으로 모아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또 “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세 아이가 모두 창원에서 출생해 자라고 있다”면서 “국제도시 창원, 전국적인 도시 창원은 창원에서 태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창원을 변화시키고, 도약시킬 수 있는 열정과 의지가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태호 도지사 후보는 “창원의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창원을 확 바꿀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후보는 바로 우리당의 조진래 후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경남의 미래가 어둡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권력과 지지율에 취해서 균형을 잃고 있다”면서 “이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우리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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