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아트홀서 ‘경남미술품경매시장’
창원 성산아트홀서 ‘경남미술품경매시장’
  • 김귀현
  • 승인 2018.05.1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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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원~300만 원…투찰경매·현장구매
‘2018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이 지난 9일 창원 성산아트홀 1~3전시실에서 개막해 14일까지 지역민을 맞는다.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해 올해 10회를 맞는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은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작품 소장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내 작고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다시한번 반추할 수 있는 기회다.

경매시장은 본전시(프리뷰 전시)와 소품 특별전, 도민 소장품 특별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본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문인화, 서각 6개 분야서 도내 미협 회원 작품 160여 점이 출품된다. 평면 기준 10호 내외다.

소품 특별전은 평면 기준 4호 크기의 작품(입체 포함) 180여 점을 균일가 2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미술품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도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소장품 특별전에는 도내 소장가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문신, 박생광, 전혁림, 류택열, 류시원, 현재호, 최운, 윤병석, 이상갑, 황인학, 남정현, 허기태, 허청륭, 심재섭 등 도내 유명 작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 전시작은 소장가와 협의 하에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본전시 작품에 한해 투찰표에 낙찰가를 써내는 투찰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장 입구에서 투찰표와 작품 도록을 배부받아 작품을 감상한 후,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고 투찰표에 원하는 가격을 쓰면 구매가 가능하다. 투찰 경매는 전시 종료일 하루 전인 13일까지 계속되며 투찰함은 13일 오후 5시에 개봉해 각 작품별 최고가를 써낸 사람에게 낙찰된다.

소품 특별전, 도민소장품 특별전 전시작은 전시 종료일까지 현장구매 가능하다. 전체 판매작품은 62점이다. 구입 등 문의는 240-5148.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경매전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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