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창원을 바꾸겠다”
조진래 “창원을 바꾸겠다”
  • 이은수
  • 승인 2018.05.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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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가 10일 오후 성산구 중앙대로 78 엠스테이호털 1층(삼성생명 옆)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이날 자유한국당 관계자와 당원, 지인 등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며, ‘창원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란 슬로건을 걸고 창원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안 시장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촉구했는데 마음을 돌릴 수 없어서 안타깝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당 대표를 지낸 분이 공천에 탈락했다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전례가 없다”며 “앞으로 안 시장을 직접 설득하기보다는 지지자, 당원들을 상대로 보수분열을 초래하는 안 시장의 무소속 출마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창원시 청소년희망재단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창원에서 상주하고 있는 청소년 인구는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청소년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에 대한 관리 주체가 분산돼 체계적 관리와 운영의 전문성이 미흡하다”며 공익재단을 설립을 강조했다.

재단 설립 방안에 대해서는 “연간 운영비는 약 50억원 수준으로 창원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 관리하고 있는 창원 늘푸른전당과 마산 우리누리문화센터를 청소년재단으로 편입시켜 관리의 투명성과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이어 “청소년희망재단이 설립되면 재단 시설에 공부방, 음악실, 정보검색실, 동아리방, 야외수영장, 서바이벌게임장, 댄스 연습실, 다목적실을 신설하거나 확충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개인 상담실과 집단 상담실, 심리 검사실 외에 수능 후 프로그램, 친구 사귀기, 자기 개발, 청소년 신문 발간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가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 청소년희망재단을 설립하겠다”는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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