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로 오르듯…8년차 부부의 '야단법석'
사천 극단 장자번덕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를 올린다.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는 서로의 삶이 익숙해진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철학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실직한 지 5년이 넘은 남편과 중학교 과학교사인 아내는 어느덧 결혼한 지 7~8년차에 접어들고, 서로 닮아감을 느낀다. 서로에게서 매력을 잃는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일상 탈출’을 목표로 여행을 떠난다. 사소한 문제로 일상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던 부부의 선택이다. 하지만 여행은 시작하자마자 좌충우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진다. 여행 중 일어나는 기막힌 일들은 연극 같은 인생의 한 자락을 펼쳐놓는다.
이삼우 연출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같이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끊임없이 해결해야 될 문제가 생기고 또 충돌하고 해소해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황소를 지붕 위로 올리는 것만큼이나 어려울지라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이토록 우습고 때로는 아름답다는 것을 작품 속 배우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8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교류공연 일환으로 진행된다. 예매 및 문의 극단 장자번덕(010-4200-1711).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는 서로의 삶이 익숙해진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철학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실직한 지 5년이 넘은 남편과 중학교 과학교사인 아내는 어느덧 결혼한 지 7~8년차에 접어들고, 서로 닮아감을 느낀다. 서로에게서 매력을 잃는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일상 탈출’을 목표로 여행을 떠난다. 사소한 문제로 일상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던 부부의 선택이다. 하지만 여행은 시작하자마자 좌충우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진다. 여행 중 일어나는 기막힌 일들은 연극 같은 인생의 한 자락을 펼쳐놓는다.
이삼우 연출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같이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끊임없이 해결해야 될 문제가 생기고 또 충돌하고 해소해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황소를 지붕 위로 올리는 것만큼이나 어려울지라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이토록 우습고 때로는 아름답다는 것을 작품 속 배우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8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교류공연 일환으로 진행된다. 예매 및 문의 극단 장자번덕(010-4200-1711).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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