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돌발해충 협업방제 실시
농업기술원, 돌발해충 협업방제 실시
  • 박성민
  • 승인 2018.05.1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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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을 포함한 농림지의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방제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원 14일 밀양시 산내면 일원에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경남도, 밀양시와 공동으로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돌발해충 협업방제 연시회’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연시회는 관련기관 공무원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현재까지 돌발해충 발생 상황과 협업방제 계획을 공유하고 농경지와 산림지의 방제구역별 특성에 맞는 협업방제를 추진했다. 농경지의 경우 광역방제기, 고성능분무기(SS기) 등을 활용해 방제하고, 산림지역과 인근 농지는 유·무인헬기, 드론 등의 장비로 방제시연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도내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卵)을 조사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가 2388ha로 발생되어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하여 나무수액을 빨아들어 가지를 마르게 하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돌발해충 월동알 부화시기와 부화율 70~80%일 때 방제적기로 평년보다 4~9일 빨라 오는 6월 5일까지 ‘우리道 돌발해충 약충기 일제방제 기간’으로 지정하여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대 농업기술원 원장은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에 맞춰서 공동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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