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68회 정기연주회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하는 리듬 오브 아프리카’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실험적 기획이 따르는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오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축하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 바리톤 고성현과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인 ‘모두’의 특별무대도 전한다. 아프리카의 리듬을 담은 합창곡과 경쾌한 안무가 합창과 만나 ‘세계 문화 여행’로 조화를 이룬다.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성악과 교수)는 ‘시간에 기대어’, ‘서시’ 등 서정적인 성악곡을, 조화로운 사회를 위해 노래하는 어린이합창단 ‘모두’는 이수인 동요메들리와 ‘내가 바라는 세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겨운 동요 ‘나뭇잎 배’, ‘봄이 오면’, ‘동네 한 바퀴’로 옛 추억을 우선 들려주고, 공연의 하이라이트 아프리카 주제곡으로는 ‘쿰바야’, ‘아프리칸송’, ‘아프리칸댄스’를 노래한다. 아프리카 민요를 편곡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신나는 젬베에 맞춰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화음, 안무를 선사한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공연 ‘리듬 오브 아프리카’는 합창의 깊은 감동, 조화로운 다문화, 동심의 세계, 아프리카로의 시간여행이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화 예매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약은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wart.kr)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