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제 혁신타운’ 설립키로
경남도 ‘경제 혁신타운’ 설립키로
  • 이홍구
  • 승인 2018.05.1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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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 등 지원을 확대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간부회의에서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143개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 중이다. 사회적 기업 전체 근로자 1511명중 장애인 등 취약계층 근로자가 99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권한대행은 “시장경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협력과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적 기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사회적 기업 지원체계 구축과 틈새시장 개척 등으로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와관련 경남도는 5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설립을 계획하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혁신타운은 사회적 기업의 활동공간과 장비 등 인프라와 지원센터 등을 한 장소에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개념이다. 도는 사회적 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부서(지역공동체과)를 두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남발전연구원에 경남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전담인력 4명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철민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이 공공성에 우선을 두다보니, 수익 창출이 어렵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가 어렵다”며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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