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는 ‘진주어린이박물관’ 인기
체험하는 ‘진주어린이박물관’ 인기
  • 정희성
  • 승인 2018.05.1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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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9일 개관한 (사)진주어린이박물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고 느끼고 상상하는 체험형 박물관’인 진주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진주어린이박물관은 본관 5층과 별관 4층 건물에 야외공원(1500㎡)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폐자원에 디자인을 결합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업사이클 아트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근현대 어린이 문화 기획전시실이 있다. ‘도란도란 시간여행’에서는 근현대 학교생활을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와글와글 바다세상’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신개념 미술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공간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3층에는 생태공예 활동과 VR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체험교육실이 있으며 4층에는 문화예술 체험활동, 어린이 동요교실, 인형극, 음악회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준비돼 있다. 5층에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진 카페테리아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별관에는 미술관 등이 있으며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500평 규모의 야외 예술공원에서는 비석치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편백 나무 숲 길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 덕분에, 평일에는 평균 100여 명이, 휴일에는 120여 명이 진주어린이박물관을 찾고 있다.

진주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은 놀 때 가장 행복하다. 행복했던 기억은 잊혀지지 않고 무의식 속에 남아있다. 놀이가 교육이 되는 곳, 진주어린이박물관에 오면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유료이며 단체는 전화, 개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은 에듀케이터와 함께 모둠별 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련문의는 055-754-0007로 하면 된다.

정희성기자

 
지난 10일 진주어린이박물관을 찾은 창원 진해구의 한 어린이집 유아들이 3층 생태공예 체험장에서 솔방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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