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진체험시설 시험가동
창원시, 지진체험시설 시험가동
  • 이은수
  • 승인 2018.05.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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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진체험시설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지난 15일 성산구 창원과학체험관 2층 상설전시관 내에 50㎡ 규모로 구축 중인 지진체험시설에 대한 시험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주변 부대공정을 마무리 해 6월 정상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체험장은 2010년대에만 규모 5.0급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하는 등 최근 지진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나 안전교육 미비로 실제 체험을 통한 대처요령 습득 등의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6명이 동시에 실제 지진파형을 느낄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가정의 주방환경을 구현해 지진발생 시 가스잠금, 전기차단, 출입문 개방과 함께 붕괴현장 탈출체험이 가능 하도록 시설을 배치했으며, 지진 발생원리에 대한 학술적인 교육 및 대피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진에 대한 이론도 습득할 수 있도록 조성해 체험하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종합적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16일 시민안전문화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체험을 실시하며, 5월중 부대공정을 마무리 해 6월 초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난으로 대처요령에 대한 지식과 함께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반복학습이 중요하다”며 “시민들 스스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5일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성산구 창원과학체험관 2층 상설전시관 내에 50㎡ 규모로 구축 중인 지진체험시설에 대한 시험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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