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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싸가지 놀부전’ 30일 창원 공연
이은수  |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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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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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무용단이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7회 정기공연으로 마당놀이 형식을 빌린 무용극 ‘싸가지 놀부전’을 선보인다. 놀부전은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판소리계 소설 중 하나로 줄거리나 등장인물 등의 변형 없이 원작을 그대로 충실하게 재현하면서도 무용극이라는 특성을 살려 각양각색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상상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창원시립무용단 노현식 예술감독·상임안무가는 “놀부전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대중적으로 각색, 연출해 관객들이 고전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안무의도를 밝혔다.

공연은 제일장 ‘쫓겨난 흥부, 놀부집에 문안인사 갔다가’, 제이장 ‘강남 간 제비가 날아들다’, 제삼장 ‘구렁이의 습격’, 제사장 ‘대박 난 흥부네’, 제오장 ‘제비 몰러 나간 놀부’, 제육장 ‘쪽박 찬 놀부네’, 제칠장 ‘용서와 화해의 장’으로 구성된다.

놀부의 악행을 비난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탈피해 놀부가 펼치는 악행과 몸짓연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이 ‘싸가지 놀부전’의 하이라이트를 이루고, 놀부와 놀부 처의 박타는 장면에서는 우리나라 마당놀이의 대가 윤문식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용극 ‘싸가지 놀부전’은 고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관객들이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통쾌함을 느끼고 팍팍한 삶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시립무용단 공연 사진
‘싸가지 놀부전’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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