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7일 진주시 일반성면 진주진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진주진양농협(조합장 유호종)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펼쳤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여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고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날 의료지원에 참여한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송주현) 의료진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질환 침 치료와 약제처방을 실시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눈 건강을 위한 검안과 안경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참여 농업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창원자생한방병원과 진주진양농협은 진주진양농협 조합원에 대한 의료혜택을 약속하는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의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한 농기계(2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미래의 생명창고인 농촌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농업인 행복버스’를 비롯한 농촌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사진 오른쪽)은 17일 진주시 일반성면 진주진양농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동참했다. 이날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진주진양농협과 의료혜택 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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