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원장 추교운)은 지난 18일 웅양면 성북마을과 산포마을을 방문해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거창적십자병원 2내과 김기방 과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측정, 혈압측정, 투약, 처치, 주사 등의 활동과 함께 각종 의료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은 2006년부터 꾸준히 실시하여 올해로 13년째를 맞는다. 바쁜 농사일과 거리상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면지역 어르신들께 병원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