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조시인협회(이사장 이지엽)는 지난 19일 오후 1시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박재두 선생 시조세계 조명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늘의시조시인회의와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통영문협이 공동 후원하며 서울과 경남을 비롯한 전국 문인 2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 주제는 박재두 시조문학과 율동인이었다.
1부와 2부에 걸쳐 1부에서는 부산시조시인협회의 추모 퍼포먼스와 간단한 의식, 2부에서는 본격적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 전집 ‘꽃 그 달변의 유혹’이 간행됐는데 출간을 기념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세미나 주제발표자는 강희근(경상대 명예교수)와 유성호(한양대 교수) 박진임(평택대 교수) 등이었으며 토론자는 김남규, 석성환, 유순덕씨가, 사회는 이달균 부이사장이 맡았다.
강희근 교수는 “같은 진주에 살면서 동지적 관계로 맺어진 문우였는데 일찍 작고하고 보니 왠지 빚진 느낌이 있었는데 마침 전집을 정독할 기회가 돼 기쁘다”며 ‘박재두 시조 무엇이 다른가’ 주제로 발표했다.
시조시인 박재두 선생은 1935년 통영 사량면 양지마을에서 출생해 부산사범대학 미술과에서 공부하고 통영중, 통영여중을 거쳐 진주삼현여고에서 재직했다.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목련이 당선돼 등단했고 율 동인 활동을 했다. 저서로 유운연화문, 쑥뿌리 사설이 있다. 경상남도문화상과 정운시조상, 성파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문학상, 육당시조문학상, 경남시조문학상, 시조월드 대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04년 지병으로 타계했다.
허평세기자
오늘의시조시인회의와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통영문협이 공동 후원하며 서울과 경남을 비롯한 전국 문인 2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 주제는 박재두 시조문학과 율동인이었다.
1부와 2부에 걸쳐 1부에서는 부산시조시인협회의 추모 퍼포먼스와 간단한 의식, 2부에서는 본격적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 전집 ‘꽃 그 달변의 유혹’이 간행됐는데 출간을 기념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강희근 교수는 “같은 진주에 살면서 동지적 관계로 맺어진 문우였는데 일찍 작고하고 보니 왠지 빚진 느낌이 있었는데 마침 전집을 정독할 기회가 돼 기쁘다”며 ‘박재두 시조 무엇이 다른가’ 주제로 발표했다.
시조시인 박재두 선생은 1935년 통영 사량면 양지마을에서 출생해 부산사범대학 미술과에서 공부하고 통영중, 통영여중을 거쳐 진주삼현여고에서 재직했다.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목련이 당선돼 등단했고 율 동인 활동을 했다. 저서로 유운연화문, 쑥뿌리 사설이 있다. 경상남도문화상과 정운시조상, 성파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문학상, 육당시조문학상, 경남시조문학상, 시조월드 대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04년 지병으로 타계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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