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따오기 국제포럼’서 연구 성과 발표
경남도 ‘따오기 국제포럼’서 연구 성과 발표
  • 최창민·정규균기자
  • 승인 2018.05.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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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섬서성, 한중일 따오기 서식 지자체 모여
경남도와 창녕군이 22일 중국 섬서성 한중시 양현에서 개최되는 따오기국제포럼행사에서 따오기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포럼은 따오기 복원 시초인 중국 따오기 7마리 발견일인 5월 23일을 기념하고 중국 및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한중일 3국이 복원 중인 따오기를 매개로 한 우호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제안 후 올해 처음 양현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포럼 첫날인 이날 중국 현지에서 기자회견과 따오기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는 따오기 서식지 지자체, 중국 따오기관리국, 현지 언론 및 해외 주중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오기 보호 및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창녕 우포늪 따오기를 연계한 경남관광자원을 개발해 동북아시아 전 지역과 관광 교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어 경남도 외 중국 한중시 양현, 일본 사도시가 차례대로 나서 따오기 증식 방사방향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개막식이 열리는 23일은 기조연설, 따오기 보호지역 시찰, 기념식수, 한 중 일 따오기 서식지 지방정부 교류회가 진행되고 24일에는 따오기 문화전시회, 분과 포럼(따오기 보호 및 산업협력), 폐막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장순천 창녕부군수가 나서 ‘한국의 따오기복원 현황과 지방정부간 교류 협력’을 주제로 연설하고 김대석 도 국제통상과 아시아담당사무관도 ‘따오기를 매개로 한 경남도와 섬서성의 우호증진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는 기조연설에서 섬서성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비롯해 따오기로 시작된 우호협력이 다양한 분야교류로 확대되는 실질적 교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창민·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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