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거제시1선거구(고현동, 상문동, 장평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용안(39·前 국회 정책비서관)이 지난 19일 성료한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받은 축하 쌀을 지난 23일 오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박용안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애초 개소식 때 일체의 화환과 화분을 정중히 사양하려 했지만 “거제 경제를 살리는데 작으나마 일조할 것”이라는 박 후보의 판단에 따라 축하 화환과 화분을 받기로 뜻을 바꿨다.
박 후보의 개소식 때 순수 화환을 제외하고 답지한 쌀 화환에서 나온 쌀은 총 23포대(280kg)로 장평동에서 경로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 거제지부(대표 문계술)에 전체 전달됐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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