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
함양군,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
  • 안병명
  • 승인 2018.05.2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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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기업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함양을 만들고자 두 팔을 걷어 붙었다.

군은 지난 14~24일까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려고 관내 7개 농공·산업 단지 등 40여 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기업인의 애로해소라고 보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규제를 발굴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 인산가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함양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겪는 문제점 등 기업애로사항을 허심 탄화게 이야기를 했다.

특히 ㈜인산가 관계자는 전기사업법 제65조와 관련해 전기 정기점검을 받으려면 공장의 설비를 가동중지하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생산설비 가동을 하지 않는 토요일과 휴일, 야간에 받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 유리하나, 토요일과 휴일, 야간에 받을 때 정기검사 수수료에서 30%를 추가 적용함에 따라 기업의 입장에서는 시간이나 비용적인 애로사항이 있음을 건의했다.

함양군은 이 같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며, 항상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한걸음 앞서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으로 기업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에서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을 통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함양군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 1
함양군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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