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틀간 메달 66개 따며 선전
경남, 이틀간 메달 66개 따며 선전
  • 김영훈
  • 승인 2018.05.2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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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금 20·은 19·동 27
경남 선수단이 충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이틀간 66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 중이다.

경남은 대회 이틀째인 27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며 금메달 20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7개 등 총 66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이날에는 조정 남자중학부에서 가장 먼저 메달을 알렸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남자중학부 싱글스컬 결승전에 출전한 진주 문산중학교 손유빈은 3분 41초 67를 기록하며 인천 서성우(3분 41초 16)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이틀날 첫 금은 양궁에서 나왔다.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초등부에서 경남대표는 단체종합 415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창원 경화초등학교 주지훈은 30m, 개인종합에 이어 단체종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경남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주지훈은 26일 끝난 35m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이날까지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경남은 단체종목에서도 승전보를 이어갔다.

대원대 민송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남자중학부 준준결승에서 진주동명중학교는 순천팔마중학교를 맞아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진주동명중은 1세트를 21-25로 내줬지만 2세트(25-21)와 3세트(15-10)를 연이어 가져오면서 4강에 올랐다.

여자중학부 잔주 경해여중도 준준결승에서 천안봉서중을 2-1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외에도 탁구 여자초등부 경남선발, 야구 양덕초·마산동중, 배드민턴 여자초등부 경남선발, 핸드볼 양덕여중 등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까지 다관왕은 주지훈 등 모두 2명이 배출됐다.

함안 대산중학교 김서윤은 육상 여자중학부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거창대성중 최승현은 인상 69㎏급에서 110㎏을 들어올리며 대회 타이신기록을 기록했다. 최승현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3개의 은메달을 차지하며 은메달 3관왕이 됐다.

이번 대회 경남의 첫 금메달은 높이뛰기에서 나왔다.

양산 신주중학교 박용배는 지난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필드 남자중학부 높이뛰기에서 1m 86을 기록 대회 2연패와 함께 2년 연속 경남에 첫 금을 안겼다.

경남은 대회 폐막 하루 전인 28일에는 배구, 탁구, 배드민턴, 핸드볼 준결승과 수영, 역도 등에서 경기를 펼친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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