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거리공연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상남분수광장에서 ‘상남분수광장 프린지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레크레이션 그룹 ‘창원 남자들’이 여러 가지 게임 및 공연을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해 호응을 얻었으며, 25일 토요일 저녁에는 ‘씽잉’의 신나는 버스킹 공연으로 상남분수광장의 밤을 젊음의 소리와 열기로 가득 채웠다. 성산구는 분수광장을 거리공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소규모 프린지문화공연을 기획해 댄스공연, 색소폰, 통기타, 국악, 밴드공연 등의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을 실시해왔으며,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창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상남분수광장 프린지문화공연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프린지 문화공연 게시판에 예약신청하거나 성산구청 문화위생과(☎272-4065)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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