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통영시장에 출마한 진의장 후보는 지난 2일 오후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진 후보는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부탁한 뒤 연단에 올라 “민선 3, 4기 통영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통영대교 새 길을 확장하고 남강 물을 한산과 사량도 도서지역까지 공급해 식수난을 해결하는 등 ‘통영 백년의 틀’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통영을 만들 검증된 시장을 뽑아 달라”고 했다. 이어 “통영시청을 낙후된 중앙동 구 도심지로 옮겨 통영 부흥의 새 전초기지로 삼겠다”며 “경제 등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경험도 없는 초보 시장에게 통영 시정을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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