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법학과 졸업생이 로스쿨 졸업시험(변호사시험 모의시험)에서 수석에 이어 지난 4월 발표한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법무법인(유한) 정인에서 수습교육 중인 김지수 변호사이다.

김 변호사는 2010년 와이즈유 법학과에 입학해 4년 학부 과정을 마치고,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3년 과정을 마친후 올해 2월 졸업했다.

김 변호사는 이에 앞서 2017년 3차례(6, 8, 10월) 치러진 졸업시험(변호사 시험 모의시험)에서 당당히 최종 1등을 차지해 졸업시험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대학원 1~3학년의 학점으로 평가하는 수석졸업과는 다소 다른 개념이다.

김 변호사는 올해 3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로펌인 정인에서 6개월 과정의 변호사 실무수습을 받고 있다.

변호사 시험 합격발표 전에 취업을 한 셈이지만, 지난 4월 20일 발표한 변호사 시험에서도 1100점이 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겹경사를 맞이했다.

김 변호사는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이제 1차 목표를 달성한 만큼 인생의 다음 목표를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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