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여자고등학교(교장 송창섭)는 지난 1일 ‘내고장 자연사랑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명산인 와룡산 둘레실을 탐방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삼천포종합운동장에 집결해 용두공원과 와룡저수지, 와룡산 임도, 배고개 마을을 거쳐 다시 운동장까지 약 3시간 동안 농로와 산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했다.

송창섭 교장은 “학부모·지역 주민과 함께 ‘내 고장을 내 집같이 사랑하기 교육’과 ‘모두를 내 아이같이 사랑하기’ 공동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2학기에는 바닷길을 따라 걸으며 해넘이의 멋진 풍광을 음미하면서 내 고장 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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