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보, 항공우주산업 육성 ‘한마음’
민주 후보, 항공우주산업 육성 ‘한마음’
  • 문병기
  • 승인 2018.06.04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사천·고성 후보, 연합공약 비전 발표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천시와 진주시, 고성군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들이 서부경남 항공우주산업의 신성장밸트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차상돈(사천), 갈상돈(진주), 백두현(고성) 후보는 4일 오전 KAI에비에이션센터에서 ‘항공우주신성장동력밸트 조성을 위한 공동 공약 및 비전 발표식을 갖고 향후 3개 시·군이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3개 시·군의 세부공약을 보면 항공우주산업육성을 위한 (가칭)서부경남미래추진단을 구성하고, 혁신도시 개발이익공유제를 위한 ‘서부경남 신성장상생기금’ 조성, 사천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항공산업국가산단) 조기 조성, 융·복합화 및 항공국가 산단 내 무인항공기 특화단지(무인기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항공ICT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항공MRO사업 지원으로 경쟁력 확보 및 항공 관련 인력(개발·정비) 양성은 물론 항공우주대학 신설, 중형민수기연구개발(R&D)사업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강소협력업체를 육성하고 동남아 항공컨소시엄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의 항공관련 연합공약 배경에는 경남 항공산업이 국내 1위이자 향후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입지가 마련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항공산업의 시장규모는 전 세계 4534억 달러 중 우리나라는 27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서부경남은 국내 최대 항공산업집적지(항공업체 80%)로 부품정비사업의 최적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대비 시장 규모는 사업체 수 63.3%, 종사자수 56.2%, 매출액 65.8%로 국내 항공산업 매출의 92%, 관련 기업체 70%, 근로자 80%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사천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전용단지가 조성된데다 진주 등으로 산업단지가 확대되고 지난 2014년 12월 진주와 사천을 잇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됐으나 지지부진해 우주산업과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항공산업 실증센터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3개 시·군 후보들은 “정부의 2020년 항공산업 글로벌 7 도약을 위한 청사진으로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을 발표하고 4대 전략과 13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며 “KAI가 지난해 12월 항공MRO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후속조치로 정부 지원을 확실히 받아서 경남 발전의 중심산업으로 만들어 경남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산업의 공약이 실행되면 총 9340억원 재정투입으로 3만3200여개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며 “경제유발효과 9조4400억원, 신규 취업 8440여개, 신규고용창출이 6440여개가 생성될 것”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항공우주신성장동력밸트로 서부경남의 제조업 성장 기반 조성, 정부와 경남도의 적극 지원을 통해 국가사업 조기 마무리,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생기 있고 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 지자체간 협력과 조정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진주·사천·고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경남 진주시장 후보,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백두현 고성군수 후보 등이 4일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비에이션센터에서 '항공신성장동력벨트' 조성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