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출전한 대회서 대상, 동상 수상 영예
사천 용남고등학교(교장 이상호) 재학생들이 사단법인 대한지리학회에서 주최하는 ‘제 19회 전국 지리올림피아드’ 경남지역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용남고 학생들은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기출문제도 없어 어떤 문제가 나올지 막막했지만 1학년 때부터 배운 세계지리와 한국지리를 꾸준히 공부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이 출전한 장서영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장서영 학생은 “평소 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의 결과를 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김정미 교사는 “서인경 학생이 선택한 수능 사회탐구 과목인 한국지리, 세계지리가 지리올림피아드를 공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지리올림피아드를 준비한다면 수능 사회탐구 과목으로 지리를 선택하라고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정미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제자와 교사가 함께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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