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 12공방 장인의 손길 엿본다
통제영 12공방 장인의 손길 엿본다
  • 허평세
  • 승인 2018.06.05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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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주 주말 무형문화재 작업 공개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6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의 작품 전시와 시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월 2종목씩 선정해 올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나전장과 두석장으로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조교 양옥도 장인과 기능보유자 김극천 장인이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과정을 선보인다.

통제영 12공방은 임진왜란 당시 각종 군수품을 자체 생산해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각종 공방이 밀집해 상호 분업 및 협업체계를 이루어 18세기에는 지방 공방 중 규모가 가장 컸었다.

이러한 명맥은 현재까지 고스란히 이어져 통영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국가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통제영 12공방은 통영 문화예술의 근원으로 박경리 윤이상 등 위대한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는 배경이다. 이번 기회에 통제영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우리 전통 기술의 우수성과 역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허평세기자

 
기능보유자 작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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