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성평등 도시로 디자인 하라”
“진주를 성평등 도시로 디자인 하라”
  • 임명진
  • 승인 2018.06.0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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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여성단체 출마 후보에 정책제안
“여성단체들의 정책질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응답한 후보들을 지지할 것이며, 이후에도 진주를 성평등으로 디자인할 정책을 모니터하고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입니다.”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등 5개단체로 구성된 진주여성연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같이 발표했다.

진주여성연대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진주지역 시장 및 시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성평등을 다룬 정책의제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지난 4일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정책질의 내용 정리에는 진주여성연대 단체 및 진주아이쿱생협, 행복중심생협, 한살림생협경남지부 회원들도 함께 했다.

각 후보들에게 던진 정책질의는 △양질의 여성일자리 확대 등을 담은 여성의 노동권 △경제참여권 보장 △공공기관 여성화장실 생리대 비치 등 여성의 건강권 보장 △여성 폭력 근절에 앞장 등에 관한 세부시행 사항을 담고 있다.

정책질의에 응답한 후보는 1명의 시장후보를 비롯한 11명의 후보가 적극개진, 1명의 후보는 수정개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응답하지 않았다.

여성단체들은 “행복한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시장후보와 비례후보를 제외한 모든 시의원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여성정책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질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응답한 후보들의 명단을 단체 회원들과 공유하고 홍보할 예정이며 이번 선거에서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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