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성FC 유소년축구클럽’ 창단

진주대성FC가 출범 1여 년 만에 ‘진주대성FC 유소년축구클럽’으로 공식 창단했다.

진주대성FC는 최근 진주 문산 스포츠파크에서 출범 1주년 행사와 함께 진주대성FC 유소년축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주출신 5명의 코칭 스텝(감독 송지훈, 수석코치 강영일, 코치 이창환·강훈, 강경종)으로 이뤄진 대성FC는 지난해 5월 첫 비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8월 제1회 서천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2 3위, U-10 준우승, 10월 제10회 구미 새마을 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우승, 올해 2월 제3회 하동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2 준우승, U-10 우승 등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국대회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1회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대성FC는 출범 1여 년 만에 유소년 축구의 신흥 강호로 주목 받고 있는 팀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대성FC는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리틀K리그 우승 맴버 1기 졸업생들은 축구 전통 명문 진주중학교에 5명, 경남FC 유스클럽 팀인 군북중학교(경남FC-U15)에 3명이 진학해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대성FC는 현재 70명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 선수들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대성F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진주대성FC 유소년축구클럽’은 오는 8월 러시아에서 ‘스머틴지 컵’ 세계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 진주 축구를 알릴 예정이다.

스머틴지 컵에는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U-12, FC스파르타크 모스크바 U-12, 첼시FC, U-12, 리버풀FC, U-12 등 세계적인 클럽 팀들이 참가한다.

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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