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뭐기에’ 구자경 '깁스 유세' 눈길
‘선거가 뭐기에’ 구자경 '깁스 유세' 눈길
  • 정희성
  • 승인 2018.06.1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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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원 다 선거구 출마…선거운동 하다 교통사고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선거가 코앞인데 참고 선거운동합니다.”

진주시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한 구자경 후보는 요즘 오른쪽 다리에 반 깁스를 하고 선거운동을 다니고 있다.

구 후보는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선거운동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사고 후 3일간 병원에 입원을 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마냥 병원에 누워 있을 수만은 없었다. 구 후보는 오른쪽 다리에 반 깁스를 한 채 지난 7일부터 다시 거리로 나왔다. 구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병원에 다시 가서 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며 “아프지만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부상 투혼을 바탕으로, 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많이 격려를 해줘 몸은 아프지만 힘은 더 난다”고 덧붙였다.

6선에 도전하는 구 후보는 “진주는 현재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시의회에는 패기와 젊음도 중요하지만 오랜 경험과 연륜이 있는 ‘참 일꾼’이 필요하다. 진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구자경 후보가 오른쪽 발에 반 깁스를 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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