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연극인들, 무대에서 외치다
‘어린’ 연극인들, 무대에서 외치다
  • 김귀현
  • 승인 2018.06.1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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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경남청소년연극제 6개팀 경연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1일 극단 현장의 개막축하공연 ‘카툰 마임쇼’를 시작으로 17일까지 7일간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올해 경남청소년연극제 슬로건은 ‘Stand On Stage!’로 ‘무대에 서다’라는 뜻과 더불어 ‘다가올 인생이라는 무대에 청소년들이 당당히 맞서다’라는 메시지를 포괄한다. 약자(SOS)로는 구조요청 신호와 동일해 청소년들이 맞설 수 있도록 어른이 도와줘야 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연극제에는 총 6개 지부 6개 팀(학교)가 매일 한 편의 무대를 올린다.

12일 마산 태봉고의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에 이어 △13일 밀양영화고 ‘유토피아’ △14일 통영 동원고 ‘그 길이 어두울 지라도’ △15일 거제고 ‘몽상가’ △16일 진주 경해여고 ‘아름다운 사인’ △17일 김해 분성여고 ‘이처럼’ 등이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관객과 만난다.

이번 연극제 폐막식·시상식은 17일 오후 7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단체상·개인상으로 각각 나눠 시상하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명예심사상은 개인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을 별도로 선정한다. 명예심사상은 고등학생을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에 참여하게 했다. 단체상 가운데 관객상도 명예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최고작품이 수상한다.

경남청소년연극제는 다음달 전주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의 경남지역 예선으로,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1개 팀만이 16개 시·도팀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에 임한다. 지난 2016년에는 창원 태봉고가 경남 대표로 나가 단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문의는 극단 현장(746-7413 또는 페이스북 공식 계정 @therter.Hyunjang).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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