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6·13 지방선거
3파전 창원시장 표심 어디로 기울까■창원시장 후보들 마지막 유세
이은수  |  eunsu@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2  23:01:3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6·13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12일 창원시장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표심잡기에 전력을 기울였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투표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은 마산답게’, ‘창원은 창원답게’, ‘진해는 진해답게’ 골고루 잘 사는 도시, ‘창원경제’를 살려서 살 맛 나는 창원을 만들어 꼭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시민과 근로자들을 만났는데, 창원산단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져 마음이 아팠다”며 “도시 전체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마산해양신도시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 그동안 쌓인 민원을 해결해 통합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수십 년간 창원의 지방권력을 독점했던 낡은 정치세력이 인구 50명 정도였던 마산이 37만 명의 도시로, 대표적인 기계공업도시였던 창원이 녹슬어 가는 도시로, 아름다운 군항이었던 진해가 낡은 도시로 전락했다”며 “이것은 일당 권력의 오랜 독점으로 인해 시대변화를 읽으려 하지 않았던 지역 정치인들의 오만과 게으름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는 “견제와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창원이 위기에 빠진 것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경제정책에서 기인한다. 인기영합적 경제운영으로 제조업과 자영업이 붕괴되면서 고용약자는 일자리를 잃고 청년실업률은 최고치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이어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서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외면하는 정부와 민주당을 반드시 견제해야 한다”며 “국민의 먹거리 문제는 제쳐두고 남북관계만 치중하는 편향된 정부와 민주당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며 “그간 저희 보수도 많이 잘못했다. 이제 처절한 반성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에 이어 경남의 심장인 창원시마저 빼앗겨 버린다면 보수는 더 이상 설 곳이 없다”며 브레이크 없는 일당 독주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전날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어 4년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론조사와 밑바닥 시민 정서는 너무 다르다”며 “저와 허성무 민주당 후보, 조진래 한국당 후보 3명이 혼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은 “무소속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며 “정당 후보들이 저마다 승리를 주장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안 후보도 이날 오후 8시 오동동 불종거리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정리했다.

정규헌 바른미래당 후보, 석영철 민중당 후보, 이기우 무소속 후보 3명은 지지세가 열세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은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