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손님맞이 분주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손님맞이 분주
  • 문병기
  • 승인 2018.06.1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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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개장 예정인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이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사천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11일 시 해수욕장협의회 및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등 손님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수욕장 방문객 및 피서객들의 편의제공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백사장을 재정비하고 샤워장과 화장실 등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지 안내와 주·정차 지도 단속, 시설관리, 환경정화를 위해 필요인원을 확충하는 등 개장에 대비하고 있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오는 7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치와 깨끗한 수질로 피서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은 조용히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코끼리가 바다에 코를 박고 있는 형상을 한 ‘코끼리바위’와 앉아 있는 사자의 형상을 닮은 ‘사자바위’는 물론 탁 트인 쪽빛바다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작고 아담한 백사장은 조개껍질 모래로 가득 차 있어 예부터 여자들이 모래찜질을 즐겨하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는 코끼리바위로 향하는 산책로와 서편 현수교를 지나면 신향항에서 진널유원지 해안변으로 데크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이 길을 따라 진널전망대에 오르면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족구장 등 체육공원과 찜질방과 해수사우나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도 있어 휴양과 비지니스는 물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한편 시는 개장기간 중인 7월 13일과 20일은 바다영화제를, 22일은 여름해변축제를 마련하여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남일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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