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40가족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 콘서트 ‘소나기’ 관람행사를 실시했다.
창원문화재단의 객석나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라와 샌드애니메이션 등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져 어린 자녀도 우리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부모 및 자녀가 함께 하는 문학 강좌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자녀가 샌드애니메이션을 통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면서 “자녀와 함께 유익한 문학작품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다문화가족 배우자 간 이해 증진 및 갈등 예방을 위한 ‘다문화가족 요리체험활동’을 실시할 계획으로 △6월 23일 중국요리(고추잡채, 갈비찜) △7월 7일 베트남요리(짜조, 닭갈비) △7월 21일 베트남요리(반미, 비빔밥) △9월 1일, 8일 나라별 볶음밥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보육과(055-225 -39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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