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동수, 화합하라는 시민의 뜻”
“시의회 동수, 화합하라는 시민의 뜻”
  • 이은수
  • 승인 2018.06.1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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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시의회에서 동수가 된 것은 시장과 의회가 화합해 잘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허 당선인은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당을 떠나 모든 시의원을 하늘같이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6·1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입성하면서 창원시의회가 대폭 물갈이 됐다.

당선증 교부식에 앞서 허 당선인은 재선 도전에 실패한 안상수 시장과 배석자 없이 시장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인구 106만 명 광역시급 창원시정의 어려움과 복잡함을 설명하며 시정을 잘 이끌어달라는 취지의 덕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에는 허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창원문화재단 건물에서 출범했다. 허 당선인은 “주춧돌을 잘 놓아야 좋은 건물이 들어선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력 있게 업무 인수인계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이 18일 창원문화재단에 설치된 ‘새로운 창원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은 어석홍 인수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이 18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금덕희 의창구 선관위원장(왼쪽·창원지법 부장판사)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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