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이 19일 오후 마산해양신도시 현장을 방문, 해법찾기에 본격 나섰다.
허 당선인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에 대해 “정부가 공모하는 ‘스마트시티’로 가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허 당선인은 마산해양신도시 문제에 대해 “스마트 기반 하에 건설돼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정부가 공모하고 있는 ‘스마트시티’로 가는 게 맞다”고 했다.허 당선인은 그러면서 “마산해양신도시의 콘텐츠는 시민과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같이 의논해서 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허 당선인은 “가포신항을 만들면서 발생한 준설토를 부어놓고 이름만 거창하게 마산해양신도시라고 했다”며 “마산시가 그렇게 개발하도록 승인하고 동의해 준 정부의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허 당선인은 “해양수산부가 지금 지역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지원할 수 없다는 논리는 매우 무책임한 논리다. 사업이 이 지경이 된데 대해 정부가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대응 논리를 잘 개발해 청와대와 정부, 해수부를 설득해서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이 19일 오후 마산해양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담당자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창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