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개발사업’에 도내 14곳 선정
해수부 ‘어촌개발사업’에 도내 14곳 선정
  • 이홍구
  • 승인 2018.06.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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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19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성 평가 결과 거제시 거제면권역 등 도내 14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 5년간 국비 256억원을 포함한 3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의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지난해부터 어촌지역은 해수부가 전담·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지역은 3~5년간 권역활성화센터, 다목적회관, 광장·쉼터 조성, 특산물판매장 건립 등 정주여건·지역경관 개선·주민소득 증대 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에는 통영시 소태권역, 거제시 거제면권역 2개 권역이 선정돼 국비 140억원 등 201억원을 투입한다.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는 창원시 욱곡마을, 통영시 적덕마을, 거제시 소랑·율포마을, 남해 부윤2·갈현마을, 하동군 갈사마을 등 7개 마을이 선정되어 국비 96억7700만원 등 146억600만원을 투입한다.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3개 시·군 전체에는 내년에 국비 4억9000만원 등 7억원을 들여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통영시 도산면 노전마을·용남면 연기마을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13억8600만원 등 19억8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진입로 확장 등 ‘생활기반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개발이다”며 “도내 어촌지역에 속하는 읍·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해수부 전담 어촌지역은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창원시 구산·진동면, 사천시 서포면, 하동군 금성면 등 6개 시·군 30개 읍·면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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