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
부산지역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
  • 손인준
  • 승인 2018.06.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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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 수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전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조사는 수인성 장염발생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의 검출여부 조사이다.

지난 1일 먼저 개장한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은 장구균 0~78 MPN/100mL(수질기준 100 MPN/100mL), 대장균 0~399 MPN/100mL(수질기준 500 MPN/100mL)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7월 1일 개장 예정인 다대포, 광안리, 일광, 임랑 해수욕장 역시 장구균 0~48 MPN/100mL(수질기준 100 MPN/100mL), 대장균 0~231 MPN/100mL(수질기준 500 MPN/100mL)으로 수질기준에 적합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강우 이후에는 생활하수 등 육상 오염원이 해변으로 유입되어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질 수 있어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연구원은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주기적인 수질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관리 구·군청에 신속하게 제공,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heis.busan.go.kr)에도 수질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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