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정당 체제정비·운영방안 모색
도내 각 정당 체제정비·운영방안 모색
  • 김순철
  • 승인 2018.06.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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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회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도내 각 정당이 체제 정비에 나서는 한편 향후 진로 모색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34석을 확보, 경남도의회 원내 제1당이 된데다 각 시·군의회에서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의회에 입성함에 따라 기존 청사가 좁아 청사를 경남도의회 인근으로 옮기고, 의정지원 및 조직·인력 확대에 나섰다.

도당은 또 21일 당선자 모임을 갖고 도의회의장단 구성을 비롯 향후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진행되는 당선자 워크숍에는 경남도의원 당선자 34명과 도내 각 시·군의회 당선자 10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선출직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연을 한 뒤 민형배 전 광주시 광산구청장이 ‘지방의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조직 슬림화와 당명 변경 등 혁신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중앙당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조직 개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오후 2시에는 도의회 2층 상황실에서 당선자 모임을 갖고 원구성을 논의하는 등 제2당으로서 향후 대응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1명과 창원시의회에 지역구와 비례를 합쳐 2명, 지역구 거제시의원 등 총 4명의 당선자를 낸 정의당은 자체 평가에 이어 오는 28일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정의당 도당 선거평가 행사를 갖고 향후 방향을 새로 정립할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공동 도당위원장, 공동 사무처장 체제를 하나로 묶는 것이다.

민중당 도당은 20~27일 지역위원회를 돌며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28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도당 운영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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