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녹음이 우거진 6월을 맞아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리산의 중요성, 보호의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림정화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21일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으로 탐방객이 많이 몰리는 6월 말과 7월 여름 휴가철 전에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정화 활동 및 임(林)자 사랑해 운동을 병행 실시하여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와 산림보호 활동에 동참을 유도했다.
임(林)자란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산림보호를 위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산림의 주인은 국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