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관광업계 우수종사자 및 민간기업 친절사원을 대상으로 선정한 57인의 ‘미소국가대표’에 산청군 성순용(사진)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뛰어난 미소와 친절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우수종사자를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된 57인은 22일 11시 서울 소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되는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는다.
미소국가대표는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홍보 캠페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절대사로서 미소와 친절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중 유일하게 15기 미소국가 대표로 선정된 성순용 해설사는 2011년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산청군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25선’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정성을 다해 관광 홍보를 펼친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약이 뒷받침돼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관광업 종사자 대상으로 우수 종사자 육성과 친절 문화를 확산해 세계인이 찾는 명품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