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벼운 인연은 없다”
“세상에 가벼운 인연은 없다”
  • 여선동
  • 승인 2018.06.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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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무, ‘올드 앤 와이즈’ 함안 공연
함안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 극단 무(無)의 연극 ‘OLD AND WISE(올드 앤 와이즈, 전명수 연출·김행임 작)’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8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아시랑’과 울산 극단 ‘무(無)’와의 상주단체간 교류로 마련된다.

공연 내용은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는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힘겨웠던 지난날을 뒤로 한 채, ‘대찬’은 ‘재걸’과 함께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고물이 보물이 돼 재탄생하는 과정이 마치 자신들의 삶인 듯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찬의 절친했던 친구의 아들, ‘현태’가 대찬을 찾아오고 고물상은 대찬과 동네 슈퍼 댁, 정숙의 인연으로 활기를 찾아간다.

2015년 창작 초연 후, 한국연극협회 주관 ‘제9회 대한민국연극대상’ 2016 공연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관객들에게 연극적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에서 몇 차례의 공연을 통해 검증된 작품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전화예매나 할인권 소지자는 5000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극단아시랑(055-585-8602)에서 전화 또는 현장예매 가능하다.

한편, 오는 10월 19일에는 함안 극단 ‘아시랑’이 울산에서 공연을 연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울산 극단 무(無)의 연극 ‘OLD AND 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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