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 창원 온다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 창원 온다
  • 김귀현
  • 승인 2018.06.2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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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원화 전시 개막…9월까지
오는 7월 3일부터 9월까지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무민’ 원화전이 열린다.

앞서 서울과 대구를 거쳐 경남 관객과는 처음 만나는 이번 전시는 무민의 ‘어머니’인 토베 얀손이 직접 그린 원화부터 무민 저작권사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까지 70여 년에 달하는 무민의 연대기를 모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무민 원화는 핀란드 탐페레무민박물관, 무민캐릭터스, 헬싱키시립미술관, 헬싱키연극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던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작가의 회화, 서적, 소품, 사진 등이 함께 전시되며 핀란드 국민화가로도 손꼽히는 작가 토베 얀손을 조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무민은 1945년 토베 얀손이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무민 가족과 대홍수’라는 소설책을 시작으로 그림책,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무민은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핀란드의 골짜기에 살며 다양한 모험을 거듭한다. 모험을 통해 깨닫게 되는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서로를 향한 존중이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무민은 핀란드뿐만 아니라 유럽대륙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무민 관련 저작들은 스토리가 담긴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무민 대형 인형과 무민 친구들로 분장한 캐릭터들이 미술관 주변을 돌아다니며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 입장권은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이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무민 원화전 전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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