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산림교육 통해 정서적, 신체적 증진 효과 기대
서부지방산림청은 ‘숲 어울림학교’ 용역을 통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지역 청소년, 소외계층, 자유 학기(년)제 학생들에게 맞춤형 산림교육을 통해 숲 교육, 산림치유, 진로·직업교육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숲 어울림학교는 민·관·학이 협업해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산림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용역으로 2013년부터 관내 생애주기별 전문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00여 명의 수혜인원을 달성했다.
숲 어울림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은 푸른 숲 속에서 교과서에서만 봤던 식물, 곤충 등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전문 숲 해설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 진로 교육, 전래놀이 등의 다양한 산림교육 활동을 하며 신체적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학업 등의 스트레스를 극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 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숲에서 주는 즐거움을 통해 숲이 배움터이자 친구가 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유아숲체험원 운영, 지리산둘레길 활성화를 통해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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