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신설 국(局)체제 조직기구 개편
함안군, 신설 국(局)체제 조직기구 개편
  • 여선동
  • 승인 2018.06.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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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국· 안전건설국, 1사업소, 7개 담당 신설
함안군이 현행 조직 체제를 대폭 개정한 행정기구 개편안을 군수당선자에게 신속하게 보고, 협의해 조직기구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 개정에 10만 미만 군(郡)단위에도 2개국을 신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보다 더 강화된 협업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조정회의와 내부 검토 등을 거쳐 2국(4급) 체제의 조직 개편을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군의 현행 조직은 31개부서(14실·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0개 읍·면, 의회)에서 개편안은 행정복지국과 안전건설국, 1사업소, 7개 담당을 신설, 정원한 2국, 1담당관, 31부서(13과, 2직속기관, 5사업소, 의회, 10읍·면)로 새롭게 개편하는 조직 기구 안이다.

이로써 2국, 1사업소 신설에 따라 사무관 3자리를 비롯해 공무원 정원이 10여명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야사 조사연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업무 등 새로운 관심분야에 기능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 사업소를 신설하고, 또 박물관 운영과 문화재관리, 가야사 조사연구 등 담당을 신설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또한 신규업무 증가에 따라 함안보건소에 치매관리와 농업기술센터 농산 등 업무 담당신설을 보강하는 안을 마련해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배치·운영 합리화 기준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군민과 수요자 중심의 관점에서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군정시책과 사업을 국(局)을 중심으로 과를 재배치해 업무 상승효과를 거양하고 유사한 사업은 한 부서로 통합, 이관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게다가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실배치 확보를 위해 본청 2층에 국장실과 부속실을 마련하고 또 옛 함안문화원 자리에 위치한 산림녹지과를 별관 3층으로 이동 배치해 산불발생 시 출동시간 단축과 늘어나는 민원업무 편리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조직개편안을 조근제 군수당선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 확정해 7월 20일경 입법예고 후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과와 수요자 중심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조직운영과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규정에 따라 국 신설을 검토하게 됐다”면서 “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해 8월초 인사단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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