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함께’ 반려동물 입실 허용 호텔 증가
‘휴가도 함께’ 반려동물 입실 허용 호텔 증가
  • 연합뉴스
  • 승인 2018.06.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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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침대 및 간식·장난감·배변패드 등 제공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받는 데 인색했던 특급 호텔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 숙박을 허용하는 데 더해 전용 침대와 장난감·간식·배변 패드를 제공하는 등 반려동물 편의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아난티 남해는 객실에 반려견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배려를 담은 펫프랜들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객실 예약과 동시에 해당 서비스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스위트 객실이 있는 스위트 타워동 1층 객실에서 진행된다.

한 객실당 투숙할 수 있는 애완동물은 최대 두 마리(각 15㎏ 이하)이며 1박당 5만 원(부가세 포함)의 서비스 비용이 추가된다.

펫 프랜들리 서비스를 신청하면 반려견 배변 매트와 시트, 배변 처리용 봉투, 전용 쿠션 등이 제공된다.

신세계조선호텔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은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있는 호텔로 시작한다.

반려견 두 마리(10㎏ 이하)까지 동반이 가능하고, 강아지 장난감 및 간식으로 구성된 반려견 웰컴 키트와 배변 패드를 제공한다.

객실 내 반려견 하우스와 식기를 비치하고 목줄, 리드줄 등 반려동물 제품을 제공한다.

가격은 1마리 동반 시 10만 원(1마리 추가 시 6만 원)이 추가되고, 최대 7박까지로 제한된다. 세금은 별도다.

비스타 워커힐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투숙 서비스 ‘오 마이 펫’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전용 침대와 쿠션, 음식·물그릇, 식탁, 가운, 타월을 비롯해 웰컴 키트(장난감, 펜던트, 배변 봉투 또는 모래 패드)가 준비된다.

객실 요금과는 별도로 ‘오 마이 펫’ 프로그램의 경우 1마리 기준 1박에 세금 및 봉사료가 별도 20만원이다.

2박째부터는 1박당 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 추가된다.

모든 방에는 반려동물을 1마리(15㎏ 미만)까지 동반할 수 있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는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호텔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멍 프렌들리(Mong-Friendly)’ 서비스를 운영한다.

체크인 시 그랜드 머큐어 문양과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라는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전용 목걸이와 저자극 기능성 반려동물 용품브랜드 ‘하이포닉’의 일회용 애견용 샴푸를 제공한다.

객실 내에는 전용 식기와 쿠션, 배변패드를 마련해준다.

반려견 한 마리 1박당 3만 3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하며 10㎏ 미만의 반려견 최대 두 마리까지 동반 투숙할 수 있다.

연합뉴스



 
비스타 워커힐 서울 ‘오 마이 펫’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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