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시민경찰학교 교육
경남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4층 강당에서 창원권 5개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시민경찰학교 참여 지역주민을 초청,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시행돼 그간 도내에서는 2700여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도내 창원권 5개서를 포함 총 9개 경찰서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창원권 5개 경찰서는 지방청과 합동으로 지난 18일부터 1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지방청 교통정보센터,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청소년경찰학교와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방문, 인명구조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용표 청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체험한 경찰활동과 지식을 통해 교육을 수료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치안파트너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 창원권뿐만 아니라 예정된 4개경찰서(진주·사천·거창·고성)에 대해 맞춤식 교육지원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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