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조종섭 전 실장이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조종섭 전 실장은 시천면이 고향으로 1978년 7월 시천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3년 8월 본청 산업과로 전입해 혁신분권담당, 경리담당을 거쳤다.
2009년 9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며 의회와 집행부와 가교 역할로 원활한 관계 유지와 합리적 의회 운영을 위해 힘썼다.
조종섭 전 실장은 “1978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지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동료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평생 정든 직장을 떠난 후에도 산청군의 발전을 기기원하며 인생 2막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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