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합창단 '두 지휘자' 정기연주회
창원시립합창단 '두 지휘자' 정기연주회
  • 김귀현
  • 승인 2018.06.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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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합창단의 179회 정기연주회가 ‘하나의 합창, 두 개의 색’을 주제로 13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떠오르는 신예지휘자 김종인(인천시립합창단 부지휘자)과 신승용(경희대 콘서트콰이어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는 바로크시대 합창곡, 안톤 브루크너의 미사곡, 한국가곡, 뮤지컬 및, 팝송까지 두 지휘자의 개성이 빛나는 합창무대를 선보인다.

지휘자 김종인과 창원시립합창단은 첫 번째 무대 ‘바로크의 유산(Baroque Heritage)’에서 헨델(G.F. Handel)의 명작 종교음악 ‘찬도스 앤섬(Chandos Anthem) No.11’ ‘Let God Arise’ 로 웅장한 합창을 들려주고, 네 번째 무대 ‘뮤지컬 메들리’에서 뮤지컬 ‘회전목마(Carousel)’ 메들리와 ‘사운드오브뮤직’, ‘캣츠’,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유명 뮤지컬의 명곡들을 모은 ‘Favorite Musical Medley’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휘자 신승용은 두 번째 무대 ‘상처와 위로의 노래’에서 미국 현대작곡가 스트룹(Z. Randall Stroope)의 ‘예례미야의 슬픔(Lementations of Jeremiah)’,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의 ‘주가 복종하시다(Christus factus est)’ 등 거룩한 종교음악으로 상처를 위로하고, 세 번째 무대 ‘화합의 힐링의 노래’를 통해 가곡 ‘청산에 살리라(이현철 편곡)’, ‘홀로 아리랑(조혜영 편곡)’ 등을 들려준다.

마산제일여자중학교합창단(지휘 임성길)은 특별출연해 ‘여섯푼의 노래(Sing a song of sixpence)’,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등의 합창곡으로 공연의 경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무료공연. 예매는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cwart.kr) 또는 전화(299-5832)를 통해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지휘자 김종인.
지휘자 신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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