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항공우주산업이 ‘딱’이야
‘일자리 창출’ 항공우주산업이 ‘딱’이야
  • 김응삼·문병기기자
  • 승인 2018.06.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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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진흥協·제윤경 의원 등 주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항공우주산업의 육성이 필수적이다”

27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김조원)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제윤경의원이 공동 주최한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는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및 미래먹거리 창출 방안,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은 인하대학교 최기영 교수는 “질 높은 일자리를 대량으로 창출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적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공동개발사업(RSP) 참여를 위한 적극적 정책금융지원, 시장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합을 통한 소형여객기 국제 공동개발 주도, 정부와 산업체의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창출, 항공우주산업의 육성을 이끌 컨트롤타워 설립, 개발-기반조성-사업화 등 전주기적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예산지원을 위한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기획재정부 천재호 지역경제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민표 원천기술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자동차항공과장, 항공우주연구원 이해창 본부장, 인천산학융합원 이성택 고문 및 항공우주협회 신만희 이사 등이 항공우주산업의 현안 및 육성을 위한 개선과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석한 수출입은행 천헌철 여신총괄부장은 “2017년 기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여신지원은 수출입은행 총 여신의 2%에 불과해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국내업체의 정책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송영길 의원은 “안정적인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이야 말로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은 일본·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여러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어 범부처 지원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한다면 최적의 도약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삼·문병기기자

 
항공우주산업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송영길(가운데)의원을 비롯한 토론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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