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기념 공모전 대상 ‘대나무이야기’
경남관광기념 공모전 대상 ‘대나무이야기’
  • 정만석
  • 승인 2018.06.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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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탁원대씨 출품 컵·다기 세트
제21회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에 김해시 탁원대씨가 출품한 ‘대나무이야기’(컵 다기세트)가 선정됐다.

김씨의 ‘대나무이야기’는 도자기와 나무 그리고 금속을 활용하여 만든 도자공예품이다.

경남도는 28일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에는 김해시 탁원대 씨가 출품한 ‘대나무이야기(컵, 다기세트)’, 금상에는 창원시 이서우 씨가 출품한 ‘100년 벚꽃떡’(벚꽃 잎새떡, 구운 벚꽃떡, 진해를 상징하는 벚꽃을 이용하여 전통식품인 떡으로 지역특화상품 개발)이, 은상에는 통영시 이태숙 씨의 ‘청바지업사이클링’과 ‘마름의 외출’을 출품한 창원시의 임지은 씨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김규수 씨의 ‘다용도 다과접시’, 거제시 김흥수 씨의 ‘경남이와 경순이’, 창원시 염영희 씨의 ‘건강을 먹다’ 등 3개 작품이, 장려상에는 창원시 박혜련 씨의 ‘아리아’를 비롯한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또 창원시 정혜경 씨의 ‘가야유리구슬 목걸이, 팔찌’ 등 8개 작품이 각각 입선에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오는 7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된다. 또 동상 이상 입상 작품 7점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 동안 경남관광기념품점(CECO 1층)에서 전시된다.

올해는 민공예품, 가공식품, 공산품 등 3개 분야에 172종의 작품이 출품됐고 학계와 유통업계, 공예·도예, 디자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관광객 선호도와 지역특성에 중점을 둔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우수작 19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호석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올해 출품작품들은 대중성을 띠는 동시에 예술적 가치와 실용적인 면도 겸비하고 있으며, 경남의 특징을 잘 표현한 기념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살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경남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기념품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이 세련되고 창의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관광기념품으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하면서 “공모전 수상작의 상품화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1층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열린다. 심사결과는 경상남도 홈페이지(http://www.gyeong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만석기자

 
대상작 대나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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