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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태풍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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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1  1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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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장마철을 맞아 비피해가 우려된다. 지난달 28일에는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침하되거나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30일 오후에는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1층 주택 담장이 무너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올해 첫 태풍인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 2일 낮에는 전라도 서해 부근에 이르러 경남을 비롯한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집중호우가 내린다면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는 불가피하다.

그동안 한반도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은 2002년 ‘루사’로 전해진다. 당시 1904년 기상관측 이후 가장 많은 하루 강우량을 나타냈으며, 이로 인해 이틀 만에 5조원을 웃도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매미’는 4조2225억 원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아울러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한 태풍은 1959년 발생한 ‘사라’로 나흘 동안 849명이 숨지고 2533명이 실종, 37만3459명의 이재민이 발생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연재해를 막을 순 없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은 우리의 몫이다.

자연재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최선이다. 관계당국은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특히 산사태로 인한 축대 붕괴, 침수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집에 비가 새는 데는 없는지, 하수도는 잘 뚫려 있는지 사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정보파악 및 대피요령 숙지 등 재해사전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농가에서도 집중호우에 대비하기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고 고추 등의 쓰러짐 피해 예방을 위해 지주목을 튼튼히 박은 뒤 유인줄로 묶어주는 등 사전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우리 모두 유비무환의 정신을 실천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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