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다빈,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
피겨 최다빈,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초청
  • 연합뉴스
  • 승인 2018.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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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여자싱글 ‘간판’ 최다빈(고려대)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초청됐다.

1일 ISU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8-2019시즌 남녀 시니어 그랑프리 배정 결과에 따르면 최다빈은 오는 10월 26~28일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리는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과 4차 대회인 ‘NHK 트로피’(11월 9~11일·일본 히로시마)에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199.26점으로 여자 싱글 7위를 차지, ‘피겨퀸’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의 역대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을 냈던 최다빈은 국내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두 차례 출전하게 됐다.

최다빈은 2차 대회에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를 비롯해 개브리얼 데일먼(캐나다),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등 평창올림픽에서 경쟁했던 선수들과 다시 만난다.

최다빈과 함께 차세대 여자싱글 기대주인 임은수(한강중)도 11월 16~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5차 대회 ‘로스텔레콤컵’에 한 차례 초청을 받으면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임은수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 등과 경쟁한다.

남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오른 차준환(휘문고)은 최다빈과 함께 2차 대회에만 한 차례 초청을 받은 가운데 이준형(단국대)도 4차 대회에 한 차례 참가한다.

이밖에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1차 대회(10월 19~21일·미국 에버렛)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한 차례만 출전한다.

다만 한국은 페어 부문에는 출전자를 내지 못한 가운데 북한 페어의 렴대옥-김주식조는 3차 대회와 6차 대회에 두 차례 초청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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